무주군, ‘2023 낭만 프린지 무주–안성’ 프로그램 공개
무주군, ‘2023 낭만 프린지 무주–안성’ 프로그램 공개
  • 김승철 기자
  • 승인 2023.10.25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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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30개 팀 200여 명의 무주 및 초청 아티스트들 참여
- 28. ~ 30. 무주군 안성면 일원서 공연 영화, 토크, 전시 펼쳐
- 낭만상점 및 무주 청년 농부 커뮤니티 팝업 스토어 운영
‘2023 낭만 프린지 무주–안성' 축제가 무주군 안성면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사진=무주군

무주군 안성면(행정복지센터 주변 실내 4곳, 야외 5곳)에서 열리는 ‘2023 낭만 프린지 무주–안성’ 축제의 공연과 영화, 전시, 체험(목공예, 캘리그래피, 인형만들기)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25일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민으로 구성된 공연팀으로는 퓨전 국악 밴드 ‘더율’을 비롯해 국악예술단 ‘시엘’, ‘푸른꿈고등학교’, ‘무주군민합창단’, ‘무주 반디 오카리나 앙상블’, ‘소리샘’, ‘MJ 문화예술단’, ‘불꽃 장구’, ‘안성 한마음 봉사단’, ‘춤아리’, ‘혜윰달’팀 등이 참여한다. 

코미디와 서커스, 마임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장르도 초청 공연으로 준비했다. K-코미디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개그아이돌 코쿤’의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구독자 74만 명을 보유한 유명 마술 유튜버 ‘매직페이커 니키’의 마술쇼를 볼 수 있다. 

‘231쇼’의 마임과 서커스,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드로잉 서커스, ‘문화예술굼터 뽱’의 퓨전 국악 인형극 등도 진행된다. 또 무주군과 이웃해 있는 영동군과 진안군, 장수군에서 활동 중인 ‘자계예술촌’, ‘써니Plant’, ‘사계아트앤컬처’팀이 무주를 찾아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피아노 공연과 영화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재형 필름 콘서트', 농사로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의 이야기 '파밍 보이즈', 세계적인 조경사 피트 아우돌프를 다룬 '다섯 계절: 피트 아우돌프의 정원' 상영 후에는 이대길 조경사, 정재은 영화감독, 안성면 정원산책 홍성학 대표와의 만남이 마련된다. 

유쾌한 이탈리아 여행기 '트립 투 이탈리아' 상영 후에는 무주에서 활동하는 여행작가 눌산, 안성면 시골제빵소 박성현 대표, 마을버스로 세계여행 저자 임택 여행작가가 함께하는 여행 이야기가 펼쳐진다. 

일본의 전설적인 책 디자인 장인 기쿠치 노부요시를 다룬 '책 종이 가위' 상영 후에는 유기하 무주산골영화제 집행위원장과 함께하는 책 이야기가 진행되며, 올해 최고 화제의 환경 다큐멘터리 '수라'와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대첩을 다룬 액션 사극 '한산: 용의 출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들도 함께 상영된다.

안성면 거리의 상점 11곳이 참여하는 낭만상점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행사 기간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음료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30일 안성면 장날에는 덕유산장터에서 물건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특별 장날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3 낭만 프린지 무주 – 안성’은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지역문화 활력 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낭만 프린지 무주-안성’ 공식 인스타그램(@fringe_muju)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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