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도민 정서 반하는 명예도민증 취소해야"
이병철 "도민 정서 반하는 명예도민증 취소해야"
  • 고병권
  • 승인 2023.10.19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병철 전북도의원, 국민의힘 전북동행의원 명예도민증 수여 문제 지적
이병철 전북도의원 /전북도의회 제공
이병철 전북도의원 /전북도의회 제공

전북도의회 이병철 의원(전주7)은 19일 진행된 제404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현재 전북도가 국민의힘 소속 동행의원들을 대상으로 수여한 명예도민증의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부적절 인사에 대한 명예도민증 취소를 촉구했다.

이병철 의원은 전북도가 이들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한 이후 일부 의원들의 행보는 전북도가 기대했던 것처럼 국가예산 확보나 현안 법안 통과에 큰 도움이 되기는 커녕 전북도 정책에 발목을 잡고, 도민을 우롱하며 일명 ‘전북도 저격수’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병철 의원은 '전라북도 명예도민증 수여 조례' 제5조에 따라 명예도민증을 받은 사람이 그 수여의 취지에 반하는 행동을 할 경우 의회의 의결을 거쳐 명예도민증 수여를 취소할 수 있다는 조항에 근거해 명예도민 중 전북도 주요 안건에 반대한 인물인 서병수, 김병욱 의원과 우리 도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함께 새만금 예산 삭감에 앞장서고 있는 송언석 의원에 대한 명예도민증 취소의 타당성을 강조했다.

/고병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