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6일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에서 어르신들의 문화대축제인 전국 실버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지평선축제와 연계해 김제시가 주최하고 김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노기보)이 주관한 전국 실버장기자랑 경연대회는 전국의 어르신들이 함께 즐기고 만들어 가는 어르신들의 문화대축제의 장이자 화합의 자리이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연주, 무용, 민요 및 판소리, 합창,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갈고 닦은 재능과 기량을 뽐내는 행사이다.
지난 9월 참가 신청 접수시 접수 시작 이틀 만에 신청이 완료되는 등 전북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500여 명 총 32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침으로써 어르신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인 대상은 민요를 부른 부여에서 참가한 조명숙 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인기상 2팀, 글로벌상 1팀, 특별상 3팀으로 총 12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성주 시장은 “전국 실버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어르신들이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라며,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유승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