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글로벌 인턴십 발대식… 시드니, 브리즈번서 6주간 운영
전북교육청, 글로벌 인턴십 발대식… 시드니, 브리즈번서 6주간 운영
  • 고병권
  • 승인 2023.10.04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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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학생 57명, 호주로 인턴십 떠난다

전북교육청은 4일 전주공업고 시청각실에서 2023년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현장학습)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현장학습 참여학생과 학부모, 담당교사, 인솔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안전하고 충실한 현장학습 운영을 다짐했다.
 
올해 글로벌 인턴십 참가학생은 총 57명으로, 호주 1기 시드니와 2기 브리즈번에서 글로벌 인턴십을 각각 나눠서 실시하게 된다. 

1기 시드니에서는 기계가공 5명, 목공·조적·미장·타일 2명, 용접 3명, 원예조경 6명, 전지전자 6명, 조리·제과·제빵 7명 등 29명이 글로벌 인턴십에 참여한다.

2기 브리즈번에서는 기계가공 4명, 말사육 2명, 사무회계·서비스 6명, 자동차정비 3명, 조리·제과·제빵 8명, 헤어·피부·네일 5명 등 28명이 글로벌 인턴십을 진행한다. 

시드니 지역은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8일까지, 브리즈번 지역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글로벌 인턴십이 이루어진다.  

글로벌 인턴십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내에서 방과후 원격 호주 현지 영어교육 60시간, 사전 캠프운영을 통해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영문으로 작성하기, 산업안전교육 등 사전 준비를 충실히 준비해왔다.

서거석 교육감은 “글로벌 인턴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어학연수와 해외 인턴십 및 다양한 해외체험ㆍ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연수를 떠나기 전 발대식을 통해 운영 취지를 되새기며 학생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연수에 충실히 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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