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국·도비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제1회 추경보다 약 188억 원 증가한 1조 1,062억 원을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1회 추경 의결 이후 확정 및 변경 통보된 국․도비 사업 반영에 초점을 뒀으며, 일반회계 188억 원(1.86%)이 증가한 1조 300억 원을 편성했다.
제2회 추경 예산안에 편성된 주요 사업은 재해 예방 및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해 ▲호우피해 응급복구비 6억 원 ▲급경사지 상시계측 관리시스템 구축 3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시민의 삶의 질 개선 및 편익 증진을 위한 ▲평생학습 공유플랫폼 설치 4억 원 ▲생활쓰레기 수거 처리사업 8억 원 ▲만경능제 데크 산책로 정비사업 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전략작물 직접지불사업 93억 원 ▲영아수당 지원 9억 원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 사업 2억 원 ▲시내버스 재정지원 3억 원 등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
정성주 시장은 “경기 침체 및 세수 감소로 인해 긴축 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주요 현안 사업 추진과 시민 안전 및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4일에 최종 확정된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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