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3억5,000만원 추석 전 지급
순창군,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3억5,000만원 추석 전 지급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3.09.25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지난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피해를 본 군민들에게 재난지원금 3억 5,000만원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

25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7일까지 장마기간 동안 순창군의 평균 강수량은 791mm로 풍산면의 경우 최고 1,004mm의 많은 비가 쏟아져 지역내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조사 결과, 국가 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된 피해는 총 1,222건으로 농림시설 및 농작 134ha, 산림작물 36ha 등 170ha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이를 토대로 주생계수단 및 농어업보험 중복 지급 여부를 확인해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군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피해 복구계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재난지원금 대상 군민들이 하루빨리 복구를 완료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지급을 목표로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호우 및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이 추석 명절 이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제3회 추경예산 편성 등 행정력을 총동원했다”면서 “재난지원금이 농가 소득을 보장할 만큼 큰 금액이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피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광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