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해외 소프트테니스팀 전지훈련 요청 줄이어
순창군, 해외 소프트테니스팀 전지훈련 요청 줄이어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3.09.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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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민선 8기 역점 공약사업인 글로벌 스포츠산업 육성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산업 메카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산업의 방아쇠를 당긴 것은 지난해 9월 필리핀 소프트테니스팀과의 협력부터 시작됐다.
 
21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필리핀 소프트테니스팀이 순창군을 방문해 스포츠 교류 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 3월에도 전력 강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방문해 군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그 결과 SEA게임(동남아시안 게임)에서 필리핀 소프트테니스팀이 소프트테니스 종합 1위를 거두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후 동남아 소프트테니스계에서는 순창군의 소프트테니스 전지훈련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며,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시아팀 전지훈련 참가 요청이 지속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8월 전 세계 9개국이 참여한 국제대회인‘2023 순창 오픈 종합 소프트테니스 대회’가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으며 참가국 중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동티모르 등 4개국이 앞다퉈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해외 전지훈련팀이 순창군의 전지훈련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의 전·현직 실업팀 선수들의 트레이닝 프로그램 운영을 손꼽았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결과, 참여 선수들의 기량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일 군수는 “스포츠산업은 순창을 움직이는 역동적인 산업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은 물론, 더 많은 해외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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