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것, 우리 문학 -시조
필자 약력
전북 부안출생
사)한국시조사랑 시조등단
사)한국창작문학 시 등단
서울 숲 무기명 시조백일장 '꽃' 장원
한국시조협회 이사, 전북 도지부장
시집 <내 삶의 풍류(風流)>
산소에서
심재남
입때에 흘려온 땀 뉘 아니 보람일까
멀리서 가까이서 한사랑 둘러앉아
세월을 끌어안고 참사랑 다독인다
어버이 살아실 제 다듬고 함께 둘러
어렴풋 생각 들고 싸락눈 사락 사락
발 아래 저수지 물결 올해는 더욱 맑다
흐르듯 능선 따라 내리운 자락 끝에
무심한 세월만이 말씀도 하나 없는
어버이 큰 사랑 앞에 눈가를 적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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