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문화예술 활성화 위해 시민 목소리 듣는다
김제시, 문화예술 활성화 위해 시민 목소리 듣는다
  • 한유승
  • 승인 2023.08.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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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29일 김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민 및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시민들의 문화공간이 될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의 건립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타당성 있는 의견에 대해 사업추진계획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김제시 교동 99-1번지 일원의 시유지에 연면적 3,000㎡ 정도의 규모로 160억 원을 투입해 전시·공연·체험 공간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6년도 개관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본 사업을 위한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또한 사업 타당성 검토 등 사업효과 분석,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공간 및 운영계획, 공공건축 심의 등 내년도 1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이후 설계 공모를 거쳐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좌장인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이명주 교수를 비롯해 전북대학교 건축공학과 남해경 교수, (사)삶지대연구소 최지만 소장, 아이에스건축사사무소 서봉욱 소장, 김제문화원 김선유 원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패널들은 실내 및 외부공간 계획, 문화예술 프로그램 계획에 대한 발전방향을 주제로 심도 있고 현장감 넘치는 토론을 진행했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끝으로 공청회는 마무리됐다.

이찬준 부시장은 “공청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 후 반영해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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