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이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여름방학을 맞아 지평선학당 출신 대학생들과 학당 수강생들이 소통하는 ‘꿈키움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7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평선학당 출신의 대학생 4명이 멘토가 돼 지평선학당 수강생인 중·고등학생 140여 명에게 자신의 수험생활과 대학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 탐색과 교과별 학습 방법, 학교생활 노하우 등 멘티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2일간 멘토로 참여한 한 학생은 “제가 학당 다닐 때 조언을 받았던 것처럼 진로 선택이나 교과별 학습 방법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했다”며 “멘토로 참여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한편 꿈키움 진로 멘토링은 김제사랑장학재단이 지평선학당 수강생들의 학업 의욕을 북돋아 학업 역량 향상과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고자 매년 방학 기간마다 멘토·멘티 간 만남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성주 이사장은 “지평선학당 출신 선배들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전해주는 노하우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진로 탐색과 진학 설계에 어려움을 덜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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