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8일 보도된 A중앙일간지 기사와 관련 “심덕섭 군수에 대한 터무니 없는 허위기사로 고창군의 명예가 실추됐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A중앙일간지는 지난 8일자 ‘창피함은 왜 주민들 몫인가···전북도민들, 잼버리 파행에 속앓이’ 제목의 인터넷 기사에서 심덕섭 고창군수가 8일 오전 SNS에 글을 게시하고,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날 심덕섭 군수의 페이스북 등 개인SNS에는 작성된 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 군수는 이날 오전 8시 출근후 주요간부 공무원 회의와 현안업무 결재 등으로 줄곧 군수실에서 직원들과 태풍대비태세 점검 등 업무를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군 관계자는 “최근 잼버리 이슈를 틈타 누가 작성했는지도 모를 허위의 글이 SNS에 고창군수를 사칭해 떠돌아 다니고 있다”며 “결단코 고창군과 심 군수는 해당 글을 작성한 적이 없으며, 가짜 뉴스는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사안으로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글을 확인도 없이 보도한 해당언론사와 기자 역시 형사고소 등 강경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심덕섭 군수는 뜨거운 날씨에도 즐겁게 모양성과 선운사 영외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지역민들에게 위로와 감사인사를 드렸다”며 “그런 진의가 허위글로 왜곡·날조돼 언론보도까지 이뤄진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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