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이달부터 기존 경로 이미용비 지원사업에 ‘목욕’까지 추가해 어르신들의 편안한 생활을 돕는다.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목욕업소와 이·미용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
어르신들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아 고창사랑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고창군 내 이·미용 및 목욕업소로 등록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심덕섭 군수는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이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청결과 건강한 생활을 높여드릴 수 있는 효도시책으로 자리잡고 침체된 지역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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