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흥덕면 이장단협의회,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돕기 성금 기탁
고창 흥덕면 이장단협의회,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돕기 성금 기탁
  • 전주일보
  • 승인 2023.07.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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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흥덕면 이장단협의회(회장 박용순)가 최근 발생한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당초 예정돼 있던 이장단 단합대회를 취소하고, 피해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부에 나섰다.

흥덕면 이장단협의회 박용순 협의회장은 "지역의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단합대회도 중요하지만, 이웃들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나누고 돕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힘든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흥덕면 이장단협의회의 따뜻한 손길이 피해입은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성금 기탁이 희망의 빛이 돼, 지역 사회의 소중한 연대와 지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 

한편 고창군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수해 주민돕기 특별성금 모금 활동을 8월16일까지 전개한다. 이번 모금은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전액 지원되며 복구 작업과 재건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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