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대학생 생활지원금 및 진학 축하금’ 12억원 지급 완료
순창군, ‘대학생 생활지원금 및 진학 축하금’ 12억원 지급 완료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3.07.0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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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6일 지역내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9억원과 ‘대학 진학 축하금’ 3억원 등 총 12억원 지급을 마무리했다.

이날 순창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최영일 순창군수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정주인구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신규사업이다.

2019년부터 추진 중인 ‘대학 진학 축하금’과 함께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가계부담을 줄이고 고물가 시대 대학생들의 생활비 마련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에 지급한 상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순창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대학생에게 학기별로 최대 200만원, 1년 400만원 4년간 최대 1,60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며, 상반기 접수결과 총 486명의 대학생에게 8억 8,000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추진한 ‘대학 진학 축하금’은 총 172명의 대학 신입생에게 3억 4,000만원이 지원돼 올해 상반기에만 순창군 출신의 대학생 658명에게 총 12억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을 받은 가정 중 대학생 자녀가 3명인 순창읍의 한 주민은 “자녀 3명이 대학생이어서 대학 등록금 등 교육비로 걱정이 많았는데 통장에 600만원이 들어와 너무 놀랐다”며 “순창에서 나고 자랐는데 생각지도 못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이러한 정책을 추진해 주신 순창군에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영일 군수는 “앞으로도 순창군의 미래인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살기 좋은 순창’,‘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 대학생 생활 지원금 지원사업’은 군에서 (재)순창군옥천장학회에 사업비를 전액 출연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지원은 9월에 신청받아 10월 중에 지급할 계획이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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