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도심관광 활성화로 전북대표 관광도시 만든다
김제시, 도심관광 활성화로 전북대표 관광도시 만든다
  • 한유승
  • 승인 2023.07.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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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자원이 열악한 김제시가 도심관광 활성화를 통해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할 계획에 따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김제시는 관광정책 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소속이며 현재 국무조정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오훈성 박사를 초청해 김제문화예술회관(소공연장)에서 ‘김제 문화관광의 꿈’이라는 주제로 김제시가 처한 관광 현실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실ㆍ과ㆍ소장 및 읍ㆍ면ㆍ동장 등 부서장급 공무원과 김영자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굴뚝 없는 무공해산업’인 관광산업이 세계 최고의 고용산업으로 평가되는 이유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김제시에 가장 절실한 사업임을 공감했다.

정성주 시장은 “관광산업은 한 부서의 업무가 아닌 농업부터 4차산업까지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미래 전략사업”이라며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또 다른 김제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부서장들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제25회 김제 지평선 축제가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그릇이 넘치도록 풍요로운 축제’ 안다米로라는 컨셉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똑같은 형태의 축제가 아닌 지역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방향으로 준비 중이며,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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