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예우, 국회문화체육관광 위원장상 및 전북의회 의장상 수상
비영리단체 예우, 국회문화체육관광 위원장상 및 전북의회 의장상 수상
  • 고병권
  • 승인 2023.06.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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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리어프리 클래식 공연을 통한 전북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공로
- 고창 동리국악당서 두 번째 전북 순회공연 성료
비영리단체 예우는 최예지 대표가 국회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공로장과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사진=비영리단체 예우제공
비영리단체 예우는 최예지 대표가 국회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공로장과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사진=비영리단체 예우제공

비영리단체 예우는 최예지 대표가 국회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공로장과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공로를 국회와 전북도의회로부터 인정 받았다.

수상은 이날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공연 시작에 앞서 유승오 고창교육장이 전달했다.

비영리단체 예우는 올해 전북지역 농촌과 중소도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배리어프리 클래식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다.

배리어프리 클래식은 형식 측면에서 관객이 소리내고 움직이는 것을 허용하고, 내용 측면에서는 누구나 알기 쉬운 익숙한 곡들을 해설과 각종 참여 요소를 곁들여 공연이다.

비영리단체 예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모든 공연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남원(5월 10일)과 고창(6월 19일)에 이어 순창(7월), 진안(8월), 정읍(9월), 익산(10월)을 찾아가 모두 1,000명 이상의 지역 발달장애인을 공연장에서 만날 예정이다.

비영리단체 예우의 자세한 공연 일정과 영상은 단체의 유튜브 채널(채널명:비영리단체 예우)에서 살펴볼 수 있다.

유승오 고창교육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우리 발달장애인 학생들이 음악적으로 성장하고, 모든 면에서 조화로운 하모니를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예우의 노력으로 발달장애인 학생들의 예술적 지평을 넓힐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표창을 수상한 최예지 대표는 “전북 순회공연을 막 시작하고 있는 시점에서 비영리단체 예우가 많은 주목을 받고 표창까지 받아 감사하다"면서"이번 순회공연을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대단위 오케스트라 규모로 공연을 준비해 전북지역 발달장애인분들을 한데 모아 발달장애인 클래식 음악 축제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비영리단체 예우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청년 문화예술기획자인 최예지 대표가 지난 2020년 설립해 전북 최초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전북 6개 문화예술 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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