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서 낚시어선 좌초...승선원 22명 구조
군산 앞바다서 낚시어선 좌초...승선원 22명 구조
  • 조강연
  • 승인 2023.06.18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22명이 탄 낚시어선이 좌초됐으나 해경과 주변 어선의 도움으로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850분께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남쪽 약1km 해상에서 낚시어선 A(9.77)의 구조 신고를 접수한 뒤 비함정,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사고 당시 인근에서 조업을 하고 있던 어선 B(2.7)가 이를 발견하고 승선원 21명을 태워 인근 개야도항으로 이송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 21명의 안전 상태 등을 확인하고, 통증을 호소하는 승선원 1명과 보호자 1명을 비응항으로 긴급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이를 발견하고 구조해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좌초 선박 구조 작업에 신속하고 헌신적으로 협조해주신 선장님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