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전주비전스포츠클럽 통해 지역민과 함께
전주비전대학교, 전주비전스포츠클럽 통해 지역민과 함께
  • 고병권
  • 승인 2023.06.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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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스포츠클럽 농구팀/사진=전주비전스포츠클럽제공
전주비전스포츠클럽 농구팀/사진=전주비전스포츠클럽제공

전주비전대학교가 (사)전주비전스포츠클럽을 통해 지역민들의 스포츠 복지를 위해 학교의 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사)전주비전스포츠클럽은 지난 2017년 12월에 대한체육회의 ‘지역스포츠클럽육성 사업’ 공모전에 전주비전대학교와 전주시가 함께 지원해 시작된 비영리 공공스포츠클럽이다. 

특히 전주비전대학교가 지역민들의 스포츠 복지를 위해 학교의 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국가의 생활 스포츠 저변확대 정책이 만나 전주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맞춤형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전주비전스포츠클럽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사)전주비전스포츠클럽은 지역스포츠클럽 육성사업으로 생활체육 저변확대 기간인(2018년~2020년) 3년동안 3억씩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배드민턴, 축구, 농구, 스쿼시, 요가&필라테스, 복싱, 태권도(실버)를 운영했다. 

현재는 스포츠클럽 선수육성사업에 선정돼 축구, 농구, 복싱종목의 인재들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최근에 종목별 각종 대회에서 성과들을 보여주고 있어 전국 지정스포츠클럽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지정에 따라 특화프로그램으로 스쿼시종목의 선수육성과 유아체육을 통해 생애 스포츠활동에 이바지 하고 있다. 

현제 약 700명의 시민이 회원으로 등록하여 7종목(배드민턴, 축구, 농구, 스쿼시, 복싱, 점핑필라테스, 방송댄스)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연간 누적참가 인원은 약 6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코로나 이후 회원수가 급증하고 있음을 감안해보면 전주비전스포츠클럽에서 스포츠 복지 혜택을 받는 시민은 올해안에 1000명정도가 될 것으로 에상하고 있다.

스포츠클럽의 회원인 조다혜씨는 “큰 아이는 축구를 배우고, 작은아이와 저는 배드민턴을 배우고 있다. 집과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저렴하게 마음껏 운동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며"특히 다른 동호회와 다른게 우리 클럽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아요. 전주비전대학교에서 체육시설을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개방해주고, 이런 좋은 스포츠클럽을 운영을 해줘 고맙다”고 밝혔다.

한편 (사)전주비전스포츠클럽은 지난 2021년 5월 국회를 통과해 2022년 6월 시행된 스포츠클럽법에 따라 본래 취지대로 스포츠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기관과 학교, 지역민들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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