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청 소속 육상선수들 전국소년체전서 맹활약
익산교육청 소속 육상선수들 전국소년체전서 맹활약
  • 소재완
  • 승인 2023.05.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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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초 박수연․익산지원중 김나현․이리동중 최명진 선수 금메달 획득…전북 체육 위상 제고
전국소년체전 원반던지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익산 지원중 김나현 선수(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전국소년체전 원반던지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익산 지원중 김나현 선수(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울산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북을 대표한 익산교육지원청 소속 육상선수들이 뛰어난 실력을 과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0일 익산교육지원청은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 전북 대표선수로 출전한 익산교육지원청 소속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쳐 전북의 금메달 4개 중 3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익산교육청에 따르면 전북 대표로 참가한 이리초 박수연 선수는 육상 여초 80m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또 익산지원중 김나현 선수는 주 종목인 원반던지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리동중 최명진 선수는 부상(발목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100m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두 선수는 아울러 김나현 선수가 포환던지기에서 은메달을, 최명진 선수는 200m와 400m 계주에서 각각 은메달을 추가해 전북 육상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높였다.

익산지역 선수들은 이밖에 이리초 박시은 선수가 육상 입문 3개월 만에 이 대회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획득, 우상혁 선수의 뒤를 이을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김복희 익산교육장은 “익산교육지원청 소속 학생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높은 기량을 발휘하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높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재능을 지닌 학생들이 발굴돼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청 차원의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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