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11년 연속 귀농귀촌도시 명성 이어가
고창군, 11년 연속 귀농귀촌도시 명성 이어가
  • 김태완 기자
  • 승인 2023.05.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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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귀농귀촌도시부문 11년 연속 대상 수상

고창군은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제13회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수상으로 11년 연속 선정됐다. 시상식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TV조선에서 후원했으며 소비자조사 및 심사위원회의 최종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군은 2007년 전라북도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한 이후 영농정착금 지원,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소규모 귀농귀촌 기반조성지원 등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에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대출자의 자부담 이자 중 1%를 3년간 군비로 추가 이차보전을 해 귀농 초기 충분한 소득이 없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예비 귀농귀촌인이 고창에서 먼저 살아보고 귀농귀촌을 결정할 수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6년째 운영하고 있다. 

체류형센터 연수생은 주택 30동에 3월부터 11월까지 거주하며 텃밭과 공동하우스를 이용해 체계적인 영농기술교육과 현장실습 뿐 아니라 고창 알아가기 프로그램을 통해 고창살이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 도시민의 호응이 높다.

군은 올해에도 도시민 유치를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체험학교 등 4개분야 2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촌문화 이해교육, 지역민과 함께하는 실용교육, 재능기부사업 등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화합을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화합하고 상생 발전해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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