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동부권역 미세먼지 주의보
전북 동부권역 미세먼지 주의보
  • 조강연
  • 승인 2023.05.23 0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22일 오후 3시를 기해 전북 동부권역(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되는데, 동부권역의 경우 이날 오후 2, 3시 기준 각각 155 μg/m3, 153 μg/m3을 기록했다.

이번 미세먼지 주의보는 지난 18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돼 발령됐으며, 당분간 고농도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부권역(전주, 익산, 완주)과 서부권역(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에 추가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이와 함께 차량운행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