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마실길 1~2코스 '샤스타데이지' 활짝
부안군, 변산마실길 1~2코스 '샤스타데이지' 활짝
  • 황인봉
  • 승인 2023.05.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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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마실길 1코스(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송포항), 2코스(송포항~성천항)에 샤스타데이지 꽃이 만개했다.

특히 5월에는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함께 샤스타데이지꽃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11일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 변산마실길 샤스타데이지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매년 이 시기 휴일에는 1코스와 2코스에 사진작가와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올해 부안 변산마실길의 샤스타데이지 개화기간은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다.

샤스타데이지의 주요 서식지는 변산 마실길 1코스와 2코스 시점부에 조성돼 있어 시점 부근은 많은 인파로 혼잡할 수 있으나 시작점을 벗어나 마실길을 계속 걷다 보면 데이지 꽃이 마실길 곳곳에 만개한 모습을 만끽할 수 있다.

최형인 환경과장은 부안 변산마실길 제1코스와 2코스 샤스타데이지의 아름다움은 서해낙조와 함께 유명하다. 하지만 휴일에는 주차장이 협소하니 1코스는 인근 새만금 전시관과 박물관 주차장을, 2코스는 변산해수욕장 주차장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샤스타데이지의 꽃말은만사를 인내한다. 순진. 평화로 변산마실길에 어울리는 꽃이다. 변산마실길 해안 참호길 옆으로 펼쳐진 잔잔한 푸른 바다와 하얀 꽃을 보면 만사가 평온해진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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