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지원 연계 ‘익산 주민 톡’ 지역 복지안전망 역할 ‘톡톡’
상담·지원 연계 ‘익산 주민 톡’ 지역 복지안전망 역할 ‘톡톡’
  • 소재완
  • 승인 2023.04.12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설 이후 3,200여명 서비스 가입, 위기 가구 발굴 소통창구 역할…발굴·상담·지원까지 이뤄져 체계적 복지안전망 기대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소통 채널 ‘익산 주민(Zoom-in) 톡’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각종 복지정책과 정보 제공 등 주민 복지를 위해 개설한 ‘익산 주민(Zoom-in) 톡’에 시민 3,200여 명이 가입해 복지 종합창구로 활용된다.

‘익산 주민 톡’은 기존 대면·유선 신고방식에서 벗어나 비대면·온라인을 통한 1:1 채팅 방식 신고 채널이여 시민 누구나 주위에 있는 위기 가구를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10월 개설 이후 현재까지 50여 건의 제보와 서비스 문의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고, 최근 들어선 신용 문제로 생활이 어려워진 가구의 도움 요청에 따라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한 채무자 구제 서비스를 연계하기도 했다.

주민 복지를 위한 ‘주민(Zoom-in) 톡’은 (익산형)긴급지원사업, 다이로움 나눔 곳간 신청 등 개인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위기가구 발굴→상담→지원까지 이어지는 위기 가구 발굴 시스템 역할을 톡톡히 한다.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시민들에게 필요한 복지정보와 다양한 혜택을 빠르고 쉽게 전달해 시민의 복지 인식도 향상은 물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가입해 이용할 수 있어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익산 주민 톡’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 이용하면 된다.

나은정 복지정책과장은 “‘주민(Zoom-in) 톡’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 누구든지 쉽게 위기 가구를 제보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