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정읍·고창 애당지구 배수개선 97억 확보
윤준병 의원, 정읍·고창 애당지구 배수개선 97억 확보
  • 고주영
  • 승인 2023.03.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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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유일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 사업 확정
정읍 배수개선 예산 61억, 고창 36억 확보

국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은 27일 올해 정읍·고창 지역 7개 지구 배수개선 국가예산 97억원(총사업비 88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배수개선 사업은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농경지에 배수를 원활히 하기 위해 배수와 관계되는 방재시설을 구축하거나 재정비해 농경지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별로 나눠보면 정읍(5개)은 유정·평령·석우·용흥·백운3지구(신규착수), 고창(2개)은 고창·강남지구가 선정돼 배수개선이 본격 추진된다.

여기에 배수개선 신규 기본조사 지구로는 정읍 평령2지구(추정사업비 93억원), 고창 해룡지구(추정사업비 69억원), 고창 신림지구(추정사업비 80억원) 등 3곳이 지정돼 기본조사 및 시행계획 수립 후 사업비가 확정된다.

특히 전북도에서 유일하게 정읍·고창 애당지구가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 사업이 확정돼 정읍 지선제 하류 물 부족과 흥덕제 인근 애당리 등 지역의 고질적 물 부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향후 애당지구는 국비 292억원이 투입돼 지선제 용수보강 및 인근 소규모 저수지를 통합 재편하여 효율적인 물 관리체계가 구축된다.

윤 의원은 “배수개선 사업과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 사업은 농민들의 안전한 영농기반 조성과 소득증대 기여를 위한 필수 사업이다”며 “사업들이 문제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영농활동의 여건 개선과 더 살기 좋은 정읍·고창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지자체 및 관계 부처 등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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