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관·군·경·소방 등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장인 권익현 군수를 비롯한 군, 경찰, 소방, 해경, 유관기관 등 기관단체장 18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2022년 통합방위 추진상황과 올해 운영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기관별 훈련 대비 준비사항을 사전 점검하고 올해 대규모로 추진되는 민방공 대피 훈련에 대해 보다 실질적이고 향상된 대비방안을 마련, 군민들의 안보 의식 증진과 훈련의 실효성 모두 챙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기로 했다.
권익현 군수는 “최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무인항공기 도발 등 한반도의 긴장 상황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 안보 태세 확립을 위해 민·관·군·경·소방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안보태세 확립에 더욱 더 힘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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