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023년부터 쌀 시비직불금을 당초 100억원에서 13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데 이어 전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소농직불금 대상에게 농가당 36만원을 시비로 추가 지원하는 소농직불금을 신설해 지난달 28일 2,868명에게 지급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김제시는 민선8기 농업수도 위상을 확립하고 대한민국 대표 농업도시 육성을 위해 직불금 제도를 확대개편을 추진했다.
지난 1월에 전북도내 쌀 경작을 하는 김제시 거주 농업인 9,545명에게 ha당 83만7,000원씩(2022년도 단가 64만7,000원) 최대 5ha까지 지원했다.
2월에는 소농직불금 시비를 신설해 대농과 소농간의 비대칭적인 직불금 지급구조를 개선하고 소농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김제시에 주소를 둔 공익직불금 소농농가당 36만원을 추가 지급했다.
시는 전체 시비직불금예산이 140억원으로 도내 최대 예산액을 편성해 농가소득안정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그밖의 쌀수급안정을 위한 밀, 논콩, 분질미 생산을 장려해 밀, 콩과 같이 수입의존도가 높은 작물의 국내생산을 유도하고 과잉 생산되는 벼 재배를 줄여 쌀 수급안정을 도모하고자 전략작물 재배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시비직불금 확대개편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보전에 및 고품질쌀 생산 식량자원의 안정적인 기반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촌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및 전략작물직불제 방문 신청접수 중으로, 3월2일~4월28일(단, 전략작물직불제는 3월 31일까지 접수)까지 농지소재지(면적 큰 곳) 읍면동사무소에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유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