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구마 국내 품종 무병묘 유상공급
고창군, 고구마 국내 품종 무병묘 유상공급
  • 김태완 기자
  • 승인 2023.03.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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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고구마 조직배양묘’를 한 주에 100원으로 유상공급하고 있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무병묘는 병에 감염되지 않은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 무(無) 바이러스 상태로 배양한 조직묘를 계대배양을 통해 대량 증식하는 방법으로 생산한다. 일반묘에 비해 30% 이상 증수가 가능하고 모양과 색이 우수하며 맛도 좋다.

군은 고구마를 다년간 재배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병묘를 생산해 농가에 유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고창군 농업인으로서 고구마 재배희망 농업인 중 종순재배가 가능한 농가, 하우스가 있는 농가다. 품종은 ‘호감미’와 ‘소담미’ 등 국산 2개 품종을 공급하고 있다.

내년에는 호박고구마 대체 품종인 ‘호풍미’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호풍미는 안노베니의 대체 품종으로 다수확 및 병에 강한 특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창농업기술센터 새기술연구팀(560-8856)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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