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학군단 최민석 소위, 학군장교 통합임관식서 대통령상
원광대 학군단 최민석 소위, 학군장교 통합임관식서 대통령상
  • 소재완
  • 승인 2023.03.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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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석 소위
최민석 소위

원광대 학군단 출신 최민석 소위가 2023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3일 원광대학교는 대학 군사학과 졸업생으로 올해 학군(ROTC) 61기로 임관하는 최민석(23) 소위가 지난달 28일 육군학생군사학교 대연병장에서 열린 2023년 학군장교 통합임관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 소위는 이날 교육성적 수석으로 대통령상의 주인공이 됐다. 직업군인의 길을 걸었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받았다.

최민석 소위의 부친인 최성영 씨는 1991년 원광대 농학과를 졸업 후 학군 29기로 임관해 직업군인의 길을 걷다 중령으로 예편했다.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게 된 최 소위는 제6보병사단에 배치돼 소대장 및 참모직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석 소위는 “원광대에서 3, 4학년 2년 동안 군사교육을 마치고, 대한민국 육군 소위로 임관하는 자리에서 명예로운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한민국 육군 장교라는 자부심과 열정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는 책무를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민석 소위가 군사교육을 받은 원광대 학군단은 1966년 창설 이래 현재까지 3,500여 명의 장교를 양성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학군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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