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공연도 스타일링 돼야 한다
예술 공연도 스타일링 돼야 한다
  • 김상기
  • 승인 2009.02.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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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전당 이인권 대표, ‘예술의 공연 매니지먼트’ 출간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공연예술의 기획과 운영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이 질문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는 “공연도 스타일링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스타일링이란 예술과 과학의 요소를 사용해 인적, 물적 대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수용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문적인 노력을 가리킨다.

공연예술에 ‘멋’과 ‘패션’이 살아있는 아름다움을 첨부해야만 한다는 것.

문화감성의 시대에 이르러 기존의 공연예술에 대한 개념이나 해석은 달라지고 있고, 이에 맞춰 공연예술 기획에서도 당연히 새로운 시각과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표는 자신의 이러한 주장을 최근 출간된 저서 ‘21세기 문화 창의력의 시대, 예술의 공연 매니지먼트’(어드북스 발행)에서 밝히고 있다.

책은 공연 매니지먼트의 학술적 이론보다 실용적 방안과 문화적 체계를 정립하고, 저자가 실제로 일선에서 체험했던 과정을 기업 프로세스에 적용시켜 체감도 높은 콘텐츠로 구성했다.

이 대표는 “공연예술 기획 분야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이나 공연예술 기획을 공부하는 젊은 학도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방향을 잡아주는 유익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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