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 주, 넷째 주 목요일 금선백련마을 이용인들과 산책 동행 봉사
전주시 완산구 평화1동 해바라기봉사단(회장 김영숙)은 23일 중증장애인복지시설인 금선백련마을 이용인 10여명과 함께 건강 및 활력 증진을 위해 산책 동행 봉사를 진행했다.
평화1동 해바라기봉사단은 매주 둘째, 넷째 주 목요일에 금선백련마을 이용인들의 관내 산책을 보조하며, 산책을 마친 후에는 평화동 주민 공유공간인 온평에서 직접 커피와 차를 내려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금선백련마을 관계자 양모씨는 “요즘 같은 때 선뜻 밖을 나서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봉사자분들과 함께 산책을 하고, 담소를 나누니 이용인들이 너무 즐거워하고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동1가에 위치한 금선백련마을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2016년 6월에 개소했으며, 현재 30여명의 지적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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