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밸리사업 활성화 방안 심포지움
임실치즈밸리사업 활성화 방안 심포지움
  • 진남근
  • 승인 2007.03.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치즈밸리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위한 심포지움」이 6일 임실군청소년수련관에서 김진억 군수와 김학관 군의장 등 군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정환 신부님, 황태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전문위원, 전희재 전북도 부지사 등 내빈과 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치즈농협과 임실치즈밸리사업추진단 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초청특강, 2부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1부 기념식에 이어 「지방화시대 임실치즈의 브랜드 가치」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 황태규 위원은 “임실은 아무도 하지 않은 치즈시장을 선점했다는 것이 사실 가장 큰 자산이라 할 수 있다”며“더군다나 임실은 임실피자업체에서 쌀을 원료로 한 피자를 생산하면서 임실의 농산물을 쓰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향후 계속해서 임실의 이름을 단 피자체인점이 증가할수록 임실농산물의 수요시장은 그만큼 넓어지는 것이다”며“단순히 치즈제조공장으로서의 임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후방산업의 연관효과로 임실의 경제를 확실히 살릴 수 있는 아주 좋은 소재”라고 역설했다.
이어 2부는 홍성덕 박사(전북대박물관)의 사회로 임실군청 치즈산업지원 김명진 팀장의「임실치즈밸리사업의 현황과 과제」, 한경대학교 최준표 교수의「세계치즈 및 유가공산업의 흐름과 국내 정책방향」, 예원예술대학교 고광모 기획처장의 「치즈산업의 성공을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 전북발전연구원 원도연 소장의 「치즈밸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체계」등의 주제발표 및 질의 응답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신동환 임실치즈농협 조합장은 “이번 심포지움은 임실치즈는 이제 단순한 지역자산이 아니라 향후 농업개방시대에 맞춰 대한민국의 대표 자산으로 만들기 위한 고민을 심도 있게 동참해서 자생적 변화의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임실=진남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