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방재정 신속집행 '경제 활성화' 꾀한다
고창군, 지방재정 신속집행 '경제 활성화' 꾀한다
  • 김태완 기자
  • 승인 2023.02.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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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고창군이 경기부양 효과가 큰 3,267억원 규모의 예산을 올해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고물가 등으로 침체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한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2층 상황실에서 노형수 부군수 주재로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신속집행 대상액 5,402억원 중 3,267억원(60.5%)을 상반기 목표액으로 정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설정한 기초자치단체 목표율 55.7%보다 4.8%가 높다.

군은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인건비·물건비 조기집행과 대규모 사업 공정관리 등 소비·투자부문을 중점 관리해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총괄보고, 부서별 대규모 투자사업과 기타 중점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집행률 제고 방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규모 사업 관리방안, 애로사항 청취 등 신속집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노형수 부군수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지역경제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창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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