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것, 우리 문학 시조
약력
월간문학 등단
전라시조문학회 조직
전라시조문학회 회장역임
<가구>
퇴임 가장 방구석에
장롱으로 놓여있다
더러는 곗날인가
옷이나 꺼내가는 아내
돌아와 옷 벗어 걸 때
문소리나 ‘삐걱’ 낸다
방에 있으면 묵은 가구
내다논들 폐품인것
굳어버린 습관인 양
당연처럼 무감한 일상
치워바, 그 앉았던 자리
하얀 자국 선명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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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것, 우리 문학 시조
약력
월간문학 등단
전라시조문학회 조직
전라시조문학회 회장역임
퇴임 가장 방구석에
장롱으로 놓여있다
더러는 곗날인가
옷이나 꺼내가는 아내
돌아와 옷 벗어 걸 때
문소리나 ‘삐걱’ 낸다
방에 있으면 묵은 가구
내다논들 폐품인것
굳어버린 습관인 양
당연처럼 무감한 일상
치워바, 그 앉았던 자리
하얀 자국 선명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