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임기 여성 풍전 검사 무료 실시 및 치매 선별 검사 확대
가임기 여성 풍전 검사 무료 실시 및 치매 선별 검사 확대
  • 한유승
  • 승인 2009.02.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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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보건소(소장 임병민)는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풍진 항원, 항체검사를 오는 2월부터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실시해 건강한 태아 출산을 돕는다.

 관내 거주하는 만15세에서 만49세까지의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보건소 1층 검사실에서 무료로 검사를 실시하며 결과는 1 ~2주내에 개별 통보한다.
풍진은 증상이 심하지 않고 합병증이 별로 없지만 임산부가 3개월 내 임신초기에 풍진에 걸리면 선천성 기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에게는 풍진검사가 중요하다.
풍진에 대한 항체가 없는 경우 예방접종을 실시한 후 3개월 간 임신은 절대 피해야 하며 풍진 예방접종은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무료로 이뤄진다.

또한 올해부터 치매의 위험에 노출된 60세 이상 주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진단을 위한 치매 선별 검사를 확대 실시하는데 이를 위해 보건소는 1월 말 협력병원과의 협약식을 거친 후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희망자는 보건소 방문보건담당으로 연락하면 된다.

치매 선별 검사 실시 후 치매 진단검사가 필요한 경우 비용이 적게는 88,500원에서 많게는 16만 5천원이 소요되며 보건소는 이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진단을 통해 악화 방지가 가능하고 일부 예방도 가능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추적관리를 통해 치매 발생을 최대한 억제시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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