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군산시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강임준 군산시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강 시장 등 6명을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강 시장 등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에게 400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의혹은 앞서 김 전 의원이 “강 시장 측에서 선거를 도와달라는 취지로 200만원씩 2차례에 걸쳐 총 400만원을 줬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범행을 완강히 부인했으나 경찰은 확보한 증거 등을 토대로 김 전 의원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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