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는 28일 제10회 완주와일드앤로컬푸드 축제가 열리는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축제 현장 최종보고회’를 열고 막판 점검에 나섰다.
유 군수는 이날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편한 캠핑 및 리틀와푸족 등 와일드 체험 7종과 감자삼굿 등 로컬푸드 체험 7종, 주민공연과 거리퍼레이드 등 공연과 무대행사 11종 등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군수는 또 특설무대와 부스, 음식점, 체험관 등 주요 시설의 설치와 교통편의 서비스, 임시주차장 정비 등 교통과 주정차 대책까지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준비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재밌는 완주, 맛있는 완주’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10회 축제는 자연 친화적인 와일드 체험과 건강한 로컬푸드 체험 등을 기본방향으로 이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 동안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축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축제장 종합안내소 3개소 운영과 관광홍보관 가동, 청소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어린이 사생대회 추진, 행사장 주변 방역 실시 등 전 부서가 총력적 대응에 나서왔다.
유 군수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이고, 전국노래자랑 행사까지 열려 주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이 아주 높다”며 “전 직원이 마지막까지 주민과 지역을 위해 고민하고, 문제가 예상되면 사전에 대안을 찾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 달라”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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