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적재조사사업 우수사례 LX사장상 수상
남원시, 지적재조사사업 우수사례 LX사장상 수상
  • 김종환 기자
  • 승인 2022.09.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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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국토교통부가 제2회 디지털 지적의 날을 맞이해 실시한 지적재조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LX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지적의 날이란 일제강점기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지적도를 110년만에 우리 손으로 디지털화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기념하고자 지적재조사특별법 제정일을 기념일(매년 9월 16일)로 지정해 진행하는 행사이다.

남원시는 디지털 지적의 날을 맞이해 진행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제출한 ‘수해지역 지적재조사지구 지상경계복원 무상지원’ 사례가 1차 서면심사에서 전국 76개 지자체 중 8건 선정에 통과돼, 행사 당일 진행된 발표대회에 출전했고 우수사례 주제, 자료 완성도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아 LX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주제인 ‘수해지역 지적재조사지구 지상경계복원 무상지원’은 2020년 8월 폭우로 인한 대규모 수해가 일어났을 당시 수해 피해가 있었던 마을 중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 7개 마을의 수해복구를 위해 지상경계복원을 무상으로 지원한 특수 시책이다.

남원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했고, 당시 많은 수재민이 수해 복구를 위한 측량비 절감의 혜택을 받아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권혜정 민원과장은 “수해 당시 피해주민을 위해 시행한 시의 특수 시책이 높은 점수를 얻어 LX사장상을 수상하고 전국에 우수사례로 전파돼 각 지자체에 좋은 귀감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 등을 발굴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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