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예산시계 2024년’ 국가예산확보 속도전
익산시 ‘예산시계 2024년’ 국가예산확보 속도전
  • 소재완
  • 승인 2022.09.15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2023년 시책사업·2024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동시 개최…총 1조 9,334억원 사업비 규모 82개 사업 구체적 검토 및 추진 방향 결정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예산 시계를 벌써 2024년에 맞추며 국가예산 확보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익산시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15일 ‘2023년 시책사업과 2024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정헌율 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내년도 시책사업의 추진 방향과 계획 및 2024년 국가예산 신규사업발굴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 방안 등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는 국가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목표치를 이뤄낸다는 시의 전략에 따른 것이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과 새정부 국정과제, 도정 방침에 부합한 사업,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 체감형 사업 등을 추진 사업으로 정하고 사업발굴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우선 내년 시책사업은 47개 사업, 총사업비 740억 원 규모다. 시는 시정 방향과 사업 계획의 적정성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한 후 추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확대 가능성이 있는 사업에 대해선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주요 시책사업으로는 ▲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 지원사업 ▲익산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 개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 ▲동산 유수지(다래못) 습지생태계 복원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등이 발굴됐다.

시는 아울러 총사업비 1조 8,594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 35건을 2024년 국가예산 사업으로 발굴했다.

주요 사업은 ▲푸드테크 공공 R&D센터 구축 ▲중부권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근대역사문화 디지털체험관 조성 ▲학평제 생태습지 복원 등이다.

시는 이외 신규 국가사업 발굴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는 민선8기 시정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시민의 삶이 더 안전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한발 앞선 정책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며 “시의 시정방침과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사업들을 공격적으로 발굴하고 사전준비해 국가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