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 오존취약시기 특별점검...배출 위반사업장 12개 적발
전북지방환경청, 오존취약시기 특별점검...배출 위반사업장 12개 적발
  • 조강연
  • 승인 2022.09.04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오존(O3) 취약시기인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오존생성 유발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12개 위반사업장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비산배출사업장, 도료 제조·판매업체, 질소산화물 대량 배출사업장, 생활주변 자동차 수리·도금업체 등 87개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12개의 배출사업장에서 26건의 위반건수가 적발됐다.

주요 위반사항은 오존 유발물질 배출기준 초과 7, 배출시설 무단설치 등 변경신고 미이행 8, 대기오염물질 희석배출방지시설 고장방치 5, 운영일지 미작성환경관리인 교육 미실시 6건 등이다.

전북환경청은 이 중 7건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했으며 나머지 12건은 과태료, 1건 경고, 6건 개선명령 등을 조치했다.

강정완 전북지방환경청 환경관리과장은 여름철 오존과 함께 동절기 미세먼지의 주범이기도 한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산업단지 등 오염우심지역과 다량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사업장에서도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방지시설 개선 등 저감대책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