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동물산업학과 신설 반려동물 관련 전공 강화
원광대, 동물산업학과 신설 반려동물 관련 전공 강화
  • 소재완
  • 승인 2022.08.3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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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반려동물산업학과 이어 2023년부터 동물보건학과 신설 운영…빠르게 변하는 반려동물 분야 전문가 양성 추진
반려동물 관련 교육 연구 모습
반려동물 관련 교육 연구 모습

원광대가 내년부터 동물보건학과를 신설해 반려동물 관련 전공 교육을 강화한다.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동물의 간호와 건강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인 동물보건사 양성을 목표로 2023학년도부터 동물보건학과를 신설 학사 운영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동물보건학과를 신설하는 원광대는 이에 따라 기존 반려동물산업학과와 더불어 반려동물 관련 2개 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이 된다. 반려동물산업 분야 급성장으로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다양한 전공 분야 교육을 추진한다는 게 대학 측 복안이다.

동물보건학과장을 맡은 김옥진 교수는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뽑는 동물보건학과는 국가자격 동물보건사 양성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기존 반려동물산업학과와 분리해 신설하고, 다른 대학의 유사 학과들과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학과 설립 취지를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동물보건학과의 분리 신설을 통해 기존 반려동물산업학과는 반려동물에 특화된 분야인 동물행동 전문가, 동물매개치료, 펫푸드 전문가로 진로 목표를 잡을 수 있다”며 “원광대 동물보건학과 및 반려동물산업학과는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반려동물 분야에 대응해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양성의 교육 요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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