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노인일자리 우수 수행기관 4년 연속 선정
익산시, 노인일자리 우수 수행기관 4년 연속 선정
  • 소재완
  • 승인 2022.08.11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등 지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4개소 지역 특성 반영 익산형 노인일자리 전개…어르신 안정적 노후 기반·활력 넘치는 삶 제공
익산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공원청소 모습
익산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공원에서 청소를 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제공

안정적인 노후 기반과 활력 넘치는 삶을 제공하는 익산형 노인일자리가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주관하는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4년 연속 노인일자리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노인일자리 질 제고를 위해 힘쓴 전국 노인일자리수행기관 1,26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돼 이 중 182개 기관이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역 4개 기관이 우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선정, 등급에 따른 인센티브 총 2,500만 원을 받게 됐다.

수상 기관을 살펴보면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가 복수유형(공익형,사회서비스형) 분야에서 선정돼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사회서비스형 분야에선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이 각각 선정돼 500만 원의 성과금을 받고, 전북익산시니어클럽은 공익형 분야에 뽑혀 500만 원의 성과금 수혜기관이 됐다.

이들 4개 기관은 지난해 95개의 노인일자리사업단을 운영해 총 7,260여 명의 어르신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는 익산시 노인일자리 사업의 70%에 달한다.

시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익산형 노인일자리사업을 꾸준히 발굴해온 것이 주된 결과였다고 평가했다.

박남섭 경로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의 일자리에 대한 열정적 참여, 이를 이끄는 수행기관들의 사업발굴과 업무추진 능력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398억 원(국·도비 279억원 포함)의 예산을 확보해 총 1만 669명 어르신에게 노인 일자리를 제공 중이다.

/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