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원광대, 시민 쾌적 공간 조성 맞손
익산시-원광대, 시민 쾌적 공간 조성 맞손
  • 소재완
  • 승인 2022.07.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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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쉽 구축 통해 원광대 자연식물원 활성화 추진…자연생태프로그램 발굴 및 산책로 정비·계절별 꽃 식재 등 진행
어린이 방문객들이 원광대 자연식물원을 찾아 지도교사로부터 이곳 식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어린이 방문객들이 원광대 자연식물원을 찾아 지도교사로부터 이곳 식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익산시와 원광대가 시민들의 힐링 제공을 위한 쾌적한 휴식공간 조성에 손을 맞잡았다.

시는 시민들에게 개방 가능한 민간정원을 지속 발굴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 정원 도시 익산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최근 원광대학교와 함께 학교 내 자연식물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 민관 파트너쉽을 구축했다.

협력에 따라 시는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는 대학식물원의 특성을 반영해 자연생태프로그램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어 산책로 정비, 계절별 꽃 식재 등을 진행해 최고의 자연 체험장 조성을 추진한다.

학생들에게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생태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는 아름다운 자연 휴식공간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이 추진되는 원광대학교 식물원은 학교 내 부지 10만 2,000여㎡에 조성된 자연식물원이다.

소나무 등 목본 1,215종과 맥문동 등 초본 587종 등 다양한 식물이 식재됐으며, 지난 2003년부터 자연식물원으로 등록돼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되고 있다.

식물원은 현재 연꽃이 절정을 이룬 상태로 만발한 연꽃 향기와 함께 다양한 여름꽃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휴일이 따로 지정돼 있지 않아 시민 누구나 찾아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은 다양한 식물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자연 학습장이다”며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녹색 정원도시 익산을 만드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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