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치매 검진은 치매안심센터에서
김제, 치매 검진은 치매안심센터에서
  • 한유승
  • 승인 2022.07.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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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송윤주)는 치매 및 고위험 노인을 조기에 발견해 치매를 예방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등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기억력 검사를 포함하는 치매 인지선별검사는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김제시 주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무료 검사이다.

신분증을 지참해 치매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에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그 밖에 75세 이상 운전면허 갱신 시 치매선별검사도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은 1년마다 재 검사, 인지저하 시 2차 진단검사 실시, 치매의심시 3차 감별검사(혈액검사, 뇌영상 촬영, 전문의 진찰 등)를 실시하게 된다.

치매로 진단받은 대상자는 장기요양보험 등급 유․무와 상관없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이 가능하다.

소득 수준에 따라 월 최대 3만원의 치매 약값 지원, 기저귀 등 조호물품 5종 제공, 맞춤형 사례관리,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등록, 배회인식표 또는 배회감지기 제공, 공공후견사업, 치매대상자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 참여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교통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치매 검진도 실시하고 있으며, 경로당이나 복지센터 등 단체 10인 이상 의뢰 시 출장 치매 검진이 가능하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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