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도내 주요 관광지 및 민박·펜션 등 숙박시설 1,531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펜션, 민박 등 취약시설 화재안전 컨설팅 ▲관계인 대상 체험형 소방안전교육 ▲휴가철 기간 주요 휴양지 화재예방순찰 강화 등이다.
특히 도민의 화재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해수욕장, 계곡 등 도내 주요 휴양·관광지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월 1회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관광지에서의 체험교육 일정은 도내 13개 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SNS, 전화 등을 통해 7월 중순 이후부터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상곤 방호예방과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이번 휴가철에는 많은 관광객이 전북의 주요 관광명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예방정책을 통해 안전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년간(2020년~2021년) 도내 펜션·민박에서 6건의 화재가 발생해 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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