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테니스대회 개최
익산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테니스대회 개최
  • 소재완
  • 승인 2022.07.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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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테니스공원 준공 계기 전국규모 테니스대회 유치…지역경제 활성화 활력 기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테니스대회가 열릴 익산 마동 테니스공원 전경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테니스대회가 열릴 익산 마동 테니스공원 전경

익산시가 생활 체육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테니스대회를 익산에 유치하면서 침체 일로를 걷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7일부터 10일까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익산시가 후원하는 전국생활체육대전 테니스대회를 마동테니스공원과 중앙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개최한다.

대한테니스협회·전북도테니스협회·익산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대규모 테니스대회로 열려 익산에서 총 4일간의 열전을 펼치게 된다.

실내·외 총 14면의 코트 등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올해 준공한 마동테니스공원은 준공 이후 첫 대규모 테니스대회를 맞는다.

대회는 7~8일 열리는 남·여 어르신부 정규 대회에 이어 9~10일 진행되는 남·여 일반부 및 지도자부 대회가 각각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치러진다.

예선은 각 조별 리그전에 따라 3복식 경기로, 본선은 각 조 1, 2위 팀이 진행하는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3복식 2선승제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어 테니스에 관심 있는 시민은 무료로 경기장을 찾을 수 있다. 유튜브 채널(대한테니스협회TV)과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돼 안방에서도 경기를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다.

전북팀은 앞서 지난 201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테니스대회에 출전해 어르신부 1위, 지도자부 4강, 일반부 4강에 올라 종합 2위의 성적을 낸 바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최고의 기반시설을 자랑하는 익산 마동테니스공원에서 전국 각지의 테니스 동호인을 모시고 축제의 장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 유치를 계기로 앞으로도 테니스 저변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2만여 생활체육동호인 선수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생활체육대회다. 주 개최지 없이 전국 각지에서 종목별 대회가 개최되며 올해는 코로나 이후 3년만의 개최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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