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국제행사 유치를 통한 국제화기반 마련키로
도 국제행사 유치를 통한 국제화기반 마련키로
  • 조경장
  • 승인 2009.01.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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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전북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승수 대외협력국장은 업무 브리핑을 통해 국제행사 유치를 통한 국제화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국장은 오는 3월 중에 국제행사 유치와 대중국 특화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국제행사 지원 담당과 중국담당을 신설해 내부적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우선 작은 국제행사라도 유치해 내부 역량과 함께 이를 바탕으로 대규모 국제회의 및 메카이벤트 유치 능력을 배양한다는 것.

이에 도는 오는 9월에서 10월에 열릴 ‘2009 세계한인회장대회’를 유치해 도와 해외동포사회의 유대를 증진하고 투자유도, 통상협력 및 관광수요 창출을 할 방침이다.

또한 환황해 포럼과 제10차 사막화방지당사국총회(UNCCD), 2012년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UNFCC), 2010 서울이니셔티브 녹색성장정책포럼 등 대규모 국제회의도 유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중국 특화전략을 수립해 차이나클럽 운영과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중국 업무에 대해 집중토록 해 중국공략을 타깃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중국내 사회적 영향력이 크고 막강한 구매력을 갖춘 중국 공무원 연수단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관광 진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수에 참여한 중국 공무원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전북의 홍보 요원화함으로 각 분야에서 중국시장 진출의 인적기반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 국장은 “중국 업무의 경우 그동안 많은 일은 했지만 노하우 축적이 없다”며 “앞으로 중국 업무를 집중할 수 있는 담당을 신설해 대중국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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