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 적극 나서
전북은행,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 적극 나서
  • 이용원
  • 승인 2022.07.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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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이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꼽히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ESG 경영을 위한 조직내 전담 파트를 구성하고 기후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친환경 금융 추진에 대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실행하고 있는 것. 

먼저 올 들어 전북은행은 3,000억원의 ESG채권을 추가 발행했다. 지난해 지방은행 최초로 ESG채권 발행을 시작한 전북은행은 ESG인증 등급제도를 도입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사회적 채권 가운데 최고 등급인 STB1등급을 인정받아 ESG채권 발행을 이어가며 발행 첫 해 인 2021년에만 5,000억원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올해는 ESG관련 상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연 초부터 공격적인 발행에 나서며 지난 2월 1,000억원을 시작으로 3월에 두 차례에 걸쳐 2,000억원을 발행했으며, 전북은행은 올해 발행하는 채권 모두를 ESG채권으로 발행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전북은행은 탄소 중립 실현과 기후 위기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탈석탄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관련 회사의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신규대출중단, 관련사업의 제공으로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주도 및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금융관련 추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또한 ESG친환경 상품 특판 및 관련 상품 출시, 자원순환과 나눔을 주제로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진행한 ‘기분 좋은 기부’ 행사를 비롯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실천 캠페인 등이 연중 진행 중이다.

게다가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에서 저탄소 식단인 채식위주의 메뉴가 차려지는 ‘비건 프라이데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구입으로 식재료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저감과 코로나19 이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으며, 페이퍼리스, 개인텀블러 사용, 식사 후 잔반 줄이기, 점심시간 소등 등 생활 속 ESG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관하는 ESG평가에서 JB금융지주는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선제적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금융 추진을 위한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캠페인 등을 통해 도민들의 인식개선 및 적극적인 ESG경영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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