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홍삼한우 브랜드인 ‘진삼우’의 고품질 한우육 생산을 위한 기술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7일 진안군에 따르면 진삼우의 품질 향상을 위해 기술 개발 및 이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9년 ‘한우기능성 고급육 생산 홍삼박 발효기술 개발’ 용역의 결과로 얻은 ‘진세노사이드 생물전환능을 갖는 균주 및 이를 포함하는 반추동물용 발효사료’기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홍삼박은 진안군의 특산품인 홍삼을 열수 혹은 용매를 사용하여 추출 후에 남은 물질로 홍삼의 유용성분인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허 제10-2405795호로 등록된 이번 기술은 홍삼박 발효균주를 이용해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료 제조기술이다.
육질 분석 결과 단맛을 내는 아미노산 함량은 증가했고, 쓴맛을 내는 아미노산 함량은 감소했으며, 전단력이 0.5kg 감소하여 부드러운 육질을 만들어냈다.
/이삼진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