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해외 의료 개척 안간힘 ‘베트남 롱안코참과 MOU’
원광대병원, 해외 의료 개척 안간힘 ‘베트남 롱안코참과 MOU’
  • 소재완
  • 승인 2022.06.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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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과 롱안 대한상공인협회의 업무협약식(우측에서 네번째 서일영 병원장)
원광대병원과 롱안 대한상공인협회의 업무협약식(우측에서 네번째 서일영 병원장)

원광대병원이 베트남 롱안성에 위치한 롱안대한상공인협회와 우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베트남 진출을 위한 해외 의료 개척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9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최근 베트남 롱안성 소재 롱안대한상공인협회(회장 김년호·이하 롱안코참)와 상호 협조체계 구축, 공동 발전 및 우호 증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광대병원이 이번 협약을 체결한 롱안코참은 베트남 롱안성 소재 한국 투자기업들의 연합회(한인상공인연합회)다. NGO 단체로도 등록돼 2021년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금 마련 및 롱안성 장학기금 전달 등 롱안성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22년 의료 해외 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해 롱안코참 측과 ▲상호 업무상 필요한 전문 분야 자문 협조 ▲주기적 교류를 통한 파트너십 고취 ▲베트남 의료 해외 진출 협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베트남 롱안성에서 진행된 양 기관 업무협약에는 팜딴화(Pham Tan Hoa) 롱안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권순칠 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총영사를 비롯 현지에 자리한 많은 한국 투자기업 관계자들이 참석 큰 관심을 나타냈다.

서일영 병원장은 “최근 보건복지부 의료 해외 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15년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 수행 경험 바탕의 유의미한 결실을 맺기 위해 베트남 롱안성을 방문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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