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가 오는 22일 익산시 왕궁면 소재 식품진흥원에서 열린다.
9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하 식품진흥원)은 식품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컨퍼런스를 이달 22일 식품진흥원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인 이번 행사는 식품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위한 행사다. 식품진흥원의 대표 행사로 매해 열려 국내외 이슈와 정보를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한다.
식품진흥원은 ‘가치 소비 트렌드 시대, 식품산업의 선택과 집중’을 주제로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해 가치·신념을 소비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에 따른 식품산업의 선제적 대응책 마련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가치 소비’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식품산업에서도 이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지속 가능한 식품산업)이 필요하다는 데 따른 행사다.
컨퍼런스는 기조 강연을 비롯해 ‘버려지는 음식물이 없는 세상, 업사이클링’, ‘지구를 살리는 탄소 다이어트, 탄소중립’, ‘소비를 통한 가치실현, 크라우드펀딩’의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계적인 식품 시장 조사기관인 이노바마켓인사이트 루 앤 윌리엄스 대표의 ‘가치소비, 식품산업의 미래와 전망’이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 ▲업사이클드푸드협회 터너 와이어트 대표 등의 세션별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대면 행사로 진행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인 ‘국클TV’ 및 ‘아리랑TV’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전 세계에 생중계돼 식품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따른 식품산업의 노력과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식품산업 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